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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3-06 15:26
갈비찜 전문 한식 레스토랑, 생활에 가까운 브랜드를 꿈꾸다
 글쓴이 : MASIZZ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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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찜 전문 한식 레스토랑, 생활에 가까운 브랜드를 꿈꾸다- 2017. 02. 20 (주)오감만족 마시찜 이동진 대표 인터뷰

[기업경제신문 김현수 기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음식이라고 하면 김치, 비빔밥, 삼겹살 등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해외에서 더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의 음식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이 수요를 따라가기에는 공급이 높지는 않다. 이러한 메뉴 중 새롭게 주목받는 메뉴가 있는데, 바로 갈비찜이다. (주)오감만족에서는 한식 전문 레스토랑인 ‘마시찜’으로 해외에 진출시켰다. (주)오감만족의 이동진 대표와 이진영 본부장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주)오감만족 이동진 대표 (출처=(주)오감만족)

 

(주)오감만족은 어떠한 기업인가.

(주)오감만족은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요식업 기업이다. 현재 세계 외식 시장의 트렌드가 웰빙 푸드(Well-being Food)와 헬시 푸드(Healthy Food) 등이 있다. 특히, 한식은 미국의 햄버거와 일본의 스시를 제치고 맛과 영양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이 대표가 직접 해외에서 맛본 한식은 현지화로 바꾸다 보니, 고유의 맛을 잘 내지 못하여 입맛에 잘 맞지 않았다. 이에, 이 대표는 한식을 제대로 알리고 싶다는 포부가 생겼다. 갈비찜 전문 브랜드인 ‘마시찜’으로 세계 외식업계에 도전장을 내밀게 된 이유이다.

 

‘마시찜’ 브랜드가 궁금하다.

(주)오감만족의 첫 번째 브랜드인 ‘마시찜’은 맛있는 찜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기 위한 브랜드로 갈비찜 전문 한식 레스토랑이다. 갈비찜은 한식 중에서도 완제품 요리로, 패스트푸드처럼 빠른 조리시간으로 테이블에서 익힐 필요가 없어 바로 먹기 편하고 한국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음식이다. 2012년 5월 강남역에 1호점에 오픈을 시작으로, 현재 국내에는 직영점 4개를 포함한 21개 매장이 있다. 해외에는 태국, 싱가포르 등 3개 매장이 운영 중이며, 국내외 매장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돼지 갈비찜은 물론 소 갈비찜과 닭찜 등 1인분을 위한 메뉴도 준비가 되어 있으며, 매운맛을 단계별로 조절할 수 있다.

 

▲마시찜 매장 외부 사진 (출처=(주)오감만족)

 

5년 동안 많은 우여곡절이 있지 않았나.

우리나라는 몇 년째 경제 성장률이 계속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2015년에는 메르스 사태가 일어남에 따라 가로수 상권의 영향이 많이 받았다. 가로수길은 손님들의 70% 중국 관광객들이어서 매출에 대한 피해가 컸고, 광우병에 의한 소고기 가격 폭등에 따라서 원육 구매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러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세트메뉴였다. 요즘 고객들은 지갑을 열 때 까다롭기 때문에 메뉴도 신중하게 선택한다. 하지만 사이드 메뉴와 음료가 포함된 세트메뉴에는 관대한 것을 볼 수 있었다. 알찬 세트메뉴와 실속 세트메뉴를 출시하여 매출 상승효과를 보았다.

중국 진출 건에서도 차근차근 준비하였다. 중국의 경우는 상호와 디자인 2개의 상표를 등록해야 한다. 그리고 선 등록을 원칙으로 하여 이에 대한 법적 제도를 모르고 접근하면 도용 등으로 실패를 하여 막심한 손해를 보게 되는 경우도 종종 있어서 ‘마시찜’도 올해 안에 정식 등록될 예정이다.

 

해외반응은 어떠한가.

나라별로 한식을 즐기는 방식이 다르다. 예를 들어 태국 같은 경우는 계란찜이 인기메뉴이다. 메인메뉴를 주문한 후에 기본적으로 계란찜이 옵션으로 하나씩 주문을 한다. 또한, 싱가포르의 경우는 계란말이에 대한 식감이 입맛에 더 좋다고 한다. 게다가 싱가포르의 경우는 다민족이 모여 있어, 입맛이 다양하다. 이에 맞춰서 선택의 폭이 다양함으로 러브콜을 받아 입점하게 되었다. 또한, 집에서 요리를 많이 하지 않는 나라이기 때문에 셀프주먹밥도 인기를 얻고, 보통 1시간을 기다려야 해서 그만큼 먹는 것을 중요시한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태국과 같은 나라는 소고기를 먹지 못하는 날이 정해져 있어서 그 날에는 돼지고기나 닭고기를 먹어야 하므로 많은 사람이 찾는다. 더군다나 요즘에는 이슬람 문화권 여행객들이 한국 방문이 늘고 있어, 할랄푸드에 대한 인증제도에 맞춰 말레이시아 등 할랄제도가 있는 동남아권에도 진출을 준비 중이다.

 

▲마시찜 매장 내부 사진 (출처=(주)오감만족)

 

2017년의 계획이 있다면.

‘마시찜’ 브랜드는 느리게 가자는 주의였다. 그리고 기업의 규모를 늘릴 기회는 많았지만, 폐점률 0%를 목표로 돌다리도 두드려보며 천천히 왔다. 올해까지 5년 동안 노하우를 쌓으면서 생긴 자신감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것들을 시스템적으로 구축하여 확장하게 되는 발판으로 삼으려고 한다. 동남아 위주로 영역을 넓혀나갔지만, 미국이나 중국 등에도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국내업체에도 50개 매장 오픈을 목표로 잡고 있고, 현재는 롯데백화점이나 타임스퀘어 등 A급 상권으로 입점하였지만 현재는 로드샵이나 골목상권을 위주로 입점하여 손님들에게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 중이다. 그리고 한식 캐주얼 레스토랑이라는 이름으로 ‘마시찜 소반’, ‘마시찜 밥상’ 등으로 소비자들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마시찜’을 찾아주는 손님들에게 보답하는 일은 더 맛있고 좋은 퀄리티가 있는 음식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반짝 뜨는 업체들은 재방문율이 별로 없고 잠깐 인기를 끌 뿐이다. 이 대표는 “꾸준히 사랑받기 위해서는 변화를 해야 한다. 오리지널 맛을 살리되, 토핑을 추가하고 사이드 메뉴를 개발하는 방식으로 베스트셀러보다는 스테디셀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현수 기자  flxldpem@kb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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